10:55 [익명]

막연한 미래에 대한 고민 올해로 19이 됐습니다. 저는 학교를 다니지는 않습니다.고1 때 학교를 집안

올해로 19이 됐습니다. 저는 학교를 다니지는 않습니다.고1 때 학교를 집안 형편 때문에 자퇴한 뒤 검정고시를 치르고 알바하며 지내고 있습니다.문제는 앞으로의 미래가 너무도 막연하다는 겁니다.학교 밖으로 나올 때는 무엇이든 하면 될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에 취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어쩌면 방어기제 였을 수도 있겠네요. 그래도 자퇴를 했기에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사회를 경험하고 군대도 빨리 다녀올 것이라는 계획이 있었는데, 상상치도 못한 일들의 연속으로 검정고시 졸업장만 가진 19살이 됐습니다. 결국, 남들보다 뭐 하나 된 것 없는, 더 뒤떨어지는 삶이 된 것 같습니다. 삼형제 중에 첫째로 태어나 동생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,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무엇 하나 정하지도 못한 채로 갈팡질팡 하기나 하고, 죄다 뜬구름 잡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.대학교는 솔직히 작곡과나 영상 관련 학과로 가고 싶어서 전과목 만점으로 합격했으나, 가정 형편 상 대학교도 제 힘으로 가야 하고, 현실적으로 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. 그저 늘 그랬듯이 저항 없이 순응하고 꿈을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. 잘 모르겠습니다. 푸념만 늘어놓는 것 같네요. 그냥 다 제가 한심한 탓인 것 같습니다.

금전적으로 불안하면

아무것도 못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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